일본 복싱영웅 가메다 고기의 차가 경매사이트에서 63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까지 치솟아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매는 복싱영웅의 ‘애마’라는 희귀성 때문에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8일 오후 4시11분 경에 인터넷 경매사이트 ‘야후 경매’에 올라온 가메다의 험머(연식 2004년)는 경매 종료인 24일 오후 11시11분까지 1천804명이 경매에 참여했으며 그 가운데 50억엔(한화 약 630억원)을 부른 사람이 등장했다.
수 백억원 대의 입찰자가 난무하는 가운데 해당 사이트는 24일 오전 2시20분 경 금액을 5천만엔(6억3000만원)으로 낮췄다. 장난 입찰자를 가려냄과 동시에 경매가는 계속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4일 오후 11시11분, 900만엔(1억 1000만원)의 가격에 가메다의 애마는 최종 낙찰됐다.
한편으로는 터무니없는 경매가가 모두의 배꼽을 잡게 해줬지만, 반대로 실질적인 입찰자에게는 경매에 앞서 고민을 하게 만든 해프닝이었다.
특히 ‘630억원 경매가’ 사건 이후에도 장난 입찰이 계속 횡행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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