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살해한 뒤 시체를 강간한 10대 소년이 형 감량을 호소했지만 판사가 이를 거부했다.

5년이 지난 지금 19살이 된 소년은 당시 엽기만행으로 캐나다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다.

2004년 6월,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14세 소년이 잠자고 있는 79세 할머니를 베개로 질식시킨 뒤 시체를 강간한 것이다.

소년의 엽기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강간을 끝낸 소년은 성기 부분만 스프레이로 칠했고, 곧바로 시신을 잘게 자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할머니가 기르는 개를 부동액으로 독살했다.

범행 이후 소년은 절단한 시체를 침실 벽장에 넣었다고 한다. 이어 그는 할머니 침대에 태연하게 누워 있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소년은 2005년 12월 재판에서 1급 살인 유죄를 인정, 미성년자에게는 가장 형량이 높은 6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4년이 지난 뒤부터 그는 형기 단축을 계속 호소해왔다.

하지만 판사는 피의자에게 여전히 위협적인 면이 남아 있다고 판단해 형 감량 신청을 수차례 기각했다.

실제로 담당 치료사는 최근 리포트에 ‘소년은 수감 중에도 치욕에 떨고 있는 여성을 강간하는 망상에 잠겨 있다’고 적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년의 아버지도 형량 단축을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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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왕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