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 죄수를 살해한 남자가 프랑스 루앙 형사 재판소에 들어섰다. 이 남자는 동료를 살해한 뒤 폐까지 꺼내 먹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도 그 잔인함에 치를 떨 정도였다.
지난 22일 영국 온라인 일간신문 텔레그래프는 "프랑스 죄수가 동료를 살해하고 폐를 꺼내 먹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니콜라스 코카인(38)은 지난 2007년 1월 같은 감방에서 생활중인 티에리 보드리(41)와 공동 변기 사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말다툼 도중 격분한 코카인은 보드리의 머리와 배를 걷어차며 폭행했다. 이윽고 가위로 보드리를 찌른 뒤 머리에 쓰레기 봉투를 씌워 질식시켰다.
코카인은 범행 이후 "갈비뼈와 장기들을 제거한 뒤 면도칼로 보드리의 폐를 가늘게 썰었다"며 "휴대용 스토브에 양파와 함께 소금, 후추로 볶음을 해서 먹었다"고 진술했다.
코카인은 폐를 먹은 이유에 대해 "심장인 줄 알고 잘못 꺼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 코카인의 변호사는 "그는 오랫동안 정신병을 앓고 있었다"며 "교도소보다는 치료를 해주는게 옳다"고 주장했다.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양부모 밑에서 자란 코카인은 1997년부터 10년 동안 3차례 정신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