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의 NBA스타 야오밍과 임신 중인 아내 예리가 지난 2월27일 정기검진을 위해 상해에서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야오밍 선수 자신의 재활치료도 겸했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오는 5월 미국에서 출산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중화권 언론을 통해 1일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여론은 원정출산 의혹으로 들끓기 시작했다.
야오밍 부부는 고향인 상해에서 설날을 보내기 위해 귀국했다. 그렇지만 아내 예리 씨가 5월 출산을 앞두고 미국 휴스턴에 도착한 것이다.
야오밍은 오는 4월30일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권유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아내의 상태에 따라 참석을 거절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중국 언론들은 야오밍 부부가 미국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이 출생지주의를 지향하는만큼 미국출산의 경우 야오밍 자녀는 자연스럽게 미국 국적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중국이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국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 민감한 사안이어서인지 현재 야오밍은 자녀의 국적에 대해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