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술집이나 코스프레 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바니걸. 토끼 복장을 한 그녀들이 축구 응원에도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니걸이 중국 여자 축구를 응원하기 위해 투입됐다. 현재 중국 여자축구 랭킹은 1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던 미국이나 독일, 일본에도 뒤쳐져있는 상태다.
바니걸은 또한 중국 내 축구붐을 재점화하기 위한 히든 카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중국 축구계는 승부조작을 비롯해 심판 매수, 폭력사태 등으로 얼룩져있다. 축구계 전반에 자리잡고 있는 ‘진흙탕’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바니걸을 투입하게 됐다.
원자바오 총리까지 나서 축구붐을 꾀하고 있는 중국. 바니걸이라는 이색 이벤트로 얼어붙은 중국 관중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 그 효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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