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슈퍼모델콘테스트. 앳된 소녀 1명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모델은 이제 중2인 15살 소녀였다. 그녀는 20대 초반의 ‘꽃다운’ 언니들을 잠재우고 대회 우승자로 등극했다. 소녀의 이름은 린 쩌우.  

린 쩌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9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우승 소감에 대해 “다른 모델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수상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우승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모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매력을 ‘환한 미소’라고 답한 린 쩌우는 모델이란 직업과 관련, “모델은 특별한 인물들이 아니라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이라며 “디자이너가 만든 옷에 빨리 적응한다면 누구나 아름다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14살의 나이로 중국 남서부 모델 챔피언십대회에 출전한 린 쩌우는 이밖에도 각종 모델 대회에 참가해 10여차례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모델계 관계자들은 ‘중국 최고의 모델이 될 재목’이란 평가까지 내렸다. 대만 여성 패션지의 수석기자는 “외모나 스타일이 15살이라고 믿기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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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왕준표